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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무신사랑 해야만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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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아람 기자 (lar@fpost.co.kr) | 작성일 2021년 01월 25일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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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무신사는 그렇게 패션을 장악했다 

‘꼭 그렇게 다 가져가야만 속이 후련했냐’  


지난 2006년 개봉한 영화 ‘해바라기’에서 주인공 오태식(김래원 분)이 내뱉은 말로 지금까지도 많은 연예인들이 패러디를 하는 명대사다.

물론 이 대사는 새로운 삶의 희망을 다 앗아간 조폭들을 향해 내뱉은 사자후다. 글에 언급하려는 무신사와는 다소 거리감이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이 대사를 거론한 이유는 ‘무신사’가 패션계를 송두리째 장악해 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올 자도 없고, 견제할 만한 곳도 없다. 업계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무신사의 독주는 당분간 지속될 수밖에 없다”, “견줄 거대 플랫폼이 생겨날 수도 없다”고 잘라 말한다.

 

무신사는 이미 온라인 패션스토어라는 기존의 틀을 넘어섰다. 지난 2019년 11월, 글로벌 벤처캐피털(VC) 세쿼이아 캐피탈에서 1,9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으며 국내 10번째 유니콘 기업이 됐다. 이는 무신사의 확장 정책에 순풍의 돛을 단 셈이 됐다.

 

유니콘이 된 무신사의 첫해년도의 발자취는 그야말로 충격 자체였다.비단 온라인 플랫폼뿐만이 아니다.

 

오프라인으로의 확장, 투자와 인수, 물류, 방송, 글로벌 마켓, 자체 PB 사업에 이르기까지 영역을 넘나드는 거침없는 확장은 단숨에 종합 패션사로 발돋움했다. 무신사가 두려운 이유는 앞으로의 행보다. 온라인 패권을 쥐고 있는 무신사의 일거수일투족은 업계에서 가장 높은 관심일 뿐 아니라 두려움의 대상일 수밖에 없다. 

 

유니콘의 원년, 무신사의 무한 질주

무신사는 지난해 무신사 DF로 포문을 열었다. DF는 면세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를 선정해 면세점에 입점한 형태로 지난해 2월 현대백화점면세점 동대문점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현재 DF는 커버낫, 앤더슨벨, 스테레오바이널즈가 단독 매장으로 운영되며, 디스이즈네버댓을 포함한 13개 브랜드는 편집숍 형태로 전개된다. DF는 초기 코로나19사태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월평균 매출이 상반기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무신사는 올해 하반기 이후 코로나가 잠잠해 질 것으로 여겨지면서 신규 입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무신사스토어의 역량 강화를 위해 모바일 홈 화면의 메인판 추가 작업을 진행했다. 이는 뷰티 및 골프시장 진출까지 파고들겠다는 야심이 담긴 ‘뷰티 판’과 ‘골프 판’ 오픈이었다. 먼저 4월 ‘뷰티 판’을 새롭게 선보였다.

 

‘뷰티판’에는 뷰티 관련 트렌드와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무신사스토어 내 총 3,500여 개의 뷰티 상품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이었다. 

 

뷰티 카테고리는 1분기 기준 전년 대비 거래액 800% 이상 신장했다. 올해 코로나가 잠잠해 질 경우 뷰티 시장은 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다. 또 지난 12월에는 상종가를 달리고 있는 골프웨어 사업 진출의 포석 단계로 ‘골프 판’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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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판은 20~30대 젊은 골퍼부터 40대 이상의 스타일리시한 정통 골퍼를 아우르는 패션 특화 골프 편집숍을 표방했다. 이를 통해 올해 상반기까지 약 60여 개 브랜드를 골프 판으로 끌어들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무신사 파트너스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골프웨어 브랜드에 투자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7월에는 한정판 마켓인 솔드아웃(soldout)을 론칭하며 한정판 스니커즈 리세일 플랫폼 시장도 뛰어들었다. 솔드아웃은 그동안 스니커즈를 비롯해 서브 컬처와 스트리트 문화까지 선도해온 무신사의 오리지널리티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11월에는 스니커즈 전문 유튜버 ‘와디’와 손잡고 패션 전문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 ‘오리지널 랩(Original Lab)’을 설립하기도 했다. 패션 유튜브 채널 및 브랜드 육성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오리지널 랩은 무신사와 스니커즈 인플루언서 고영대 대표가 설립한 법인이다. 

 

이를 통해 패션 분야에 전문화된 인플루언서 육성에 집중한다는 방침을 수립했다. 인플루언서와 협업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의 론칭도 목표로 잡았다.

 

여기에 무신사는 지난해부터 소비자를 위한 마케팅 강화 정책도 병행했다. 지난해 가을에는 배우 ‘유아인’을 모델로 발탁, TV CF를 방영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정책을 펼쳤다. ‘다 무신사랑 해’ 캠페인은 성공적이었다. 기존 주 고객층인 1020세대뿐만 아니라 4050세대까지 무신사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효했다. 

 

IPO(기업공개)도 멀지 않았다

이같은 무신사의 광폭 행보는 지난해 무신사스토어의 매출이 수직 상승하는 효과로 이어졌다.

무신사스토어는 2020년 12월 말 기준, 입점 브랜드 수 5,500여 개, 누적 회원수 750만 명을 돌파했다. 패션 콘텐츠는 약 10만 건에 이르며, 누적 회원 상품 후기는 500만 건 이상이었다.

 

누적 회원은 지난 한해만 200만 명이 늘었다. 입점 브랜드 역시 2천개가 증가했다. 신규 회원은 매월 20만 명, 입점브랜드는 매월 100여개 가량 늘어난 셈이다.

 

‘모든 패션은 무신사로 통한다’는 말이 실감된다. 거래액 역시 2019년 9,000억 원에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된 지난해에도 목표치인 1조5천억 원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2015년 1,000억 원의 거래 규모에서 약 15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여성 전문 패션 스토어 ‘우신사’의 매출 상승세도 무섭다. 이 회사는 우신사가 지난해 9월 말 기준 거래액이 2,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여성 패션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그동안 우신사는 무신사에 비해 사업적 성과가 저조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자체 콘텐츠를 강화하며 인기 패션 플랫폼으로 부상하기에 이르렀다. 회원 중 45% 이상을 차지하는 여성 고객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 주요 성과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같은 매출 신장에 힘입어 자연스럽게 기업공개(IPO)에 대한 내용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투자자 입장에서는 엑시트(자금회수)를 위한 방법으로 인수 합병이나 IPO 추진이 가장 설득력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 유니콘 기업으로 등재된 국내 기업 12곳 가운데 인수, 합병이나 IPO를 진행하지 않고 있는 곳은 단 2곳에 불과하다. 

 

또 비슷한 시기에 유니콘 기업에 등재된 야놀자, 쏘카 등이 이미 상장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무신사 역시 조만간 상장의 길을 걷지 않겠냐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무신사의 상장 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상장 시기가 도래하고 있고 구체적인 일정이 나왔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인수 합병을 통해 몸집을 늘리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지금으로는 상장이 가장 빠른 길일 것”이라고 말했다.  

 

성수동 실크로드 시대가 열린다

무신사는 본사를 지난해 8월 압구정에서 성수동으로 이전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원년을 선포했다. 성수동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 성수2호점에 본사 직원 70% 가량이 입주한 것이다.

 

무신사의 성수동 이전은 명목상으로는 효율적 업무를 진행하기 위함과 동시에 주요 거래처들이 성수동에 밀집해 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2~3년 내 완공되는 무신사 사옥의 전초기지로 활용하기 위해 먼저 본사를 이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무신사는 현재 성수동 카페거리 부근에 부지를 매입, 설계 단계에 돌입한 상태다.

 

뿐만 아니다. 작년 하반기에는 ‘JDX’ 성수점이 자라잡고 있는 3층 규모의 에스콰이아DC프라자 건물도 매입했다.

 

아직 JDX 성수점이 계약기간이 남아있어 구체적인 활용방안은 수립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오프라인 매장을 세우는 계획은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성수동 사옥이 완공되면 기존 계열사가 통합되면서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된 무신사 실크로드가 완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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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홈페이지.> 

 

‘투자 왕’에 등극한 무신사

무신사는 지난 2020년에 보고한 금융감독원 감사보고서 기준으로 9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보고서에는 2~3개 계열사가 추가될 것으로 여겨진다.

 

현재 관계사는 글로벌 패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수입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하는 아이콘서플라이컴퍼니, 무신사스탠다드의 생산·제조·판매를 담당하는 위클리웨어, 패션 중소 벤처기업 투자 및 성장 지원의 무신사파트너스,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크리틱’과 디자인 컨설팅을 맡는 굿네이션, 소프트웨어 개발 엑스투소프트, 물류 전문업체 무신사로지스틱스, 이누인터내셔날, 무신사 합자조합1호, 이누어패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자금 수혈 파트를 전담하고 있는 무신사파트너스는 투자 사업에 중추 역할을 맡고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을 전개 중인 네이쳐홀딩스에 VC최대 투자 금액인 20억 원을 투자하기도 했고 에프앤에프(F&F)와 무신사파트너스가 공동으로 각각 10억 원의 금액을 ‘안다르’에 투자하기도 했다.

 

또 커버낫, 앤더슨벨, 로맨틱크라운, 마크곤잘레스, 수향(sooHYANG), 라퍼지 스토어, 쿠어 본 챔스, 디스이즈네버댓, 편집숍 웨일런 등에 투자를 진행했다.

 

지난해 말 아모레퍼시픽그룹과 뷰티 시장의 디지털 확장과 관련 분야 유망 초기 기업 육성을 위해 합자조합을 결성해 뷰티와 패션뿐만 아니라 리테일,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 컨슈머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 투자를 결정하기도 했다.

 

가장 최근에는 대명화학의 자회사 어센틱브랜즈코리아에서 독립을 선언한 박부택 대표에게 일부 투자를 진행키로 하는 등 패션 뿐 아니라 모든 영역에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의 투자 방침은 신진 브랜드나 산업 육성을 위한 일부의 지분 투자가 대부분이다. 경영권 인수가 아닌 순수 투자를 원칙으로 한다”고 말했다. 

 

수익의 핵심 ‘무신사 스탠다드’

지난 2015년 무신사 스탠다드를 론칭할 당시 사람들의 궁금증은 증폭됐다. 기존 무신사스토어에서 주로 판매되는 트렌드 캐주얼이 아닌 베이직 캐주얼 중심의 제품이 선보여졌고, 이는 성공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여겼기 때문이었다. 론칭 당시에는 ‘유니클로’라는 거대 넘사벽이 있었다. 경쟁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견됐다.

 

특히 플랫폼에서 PB사업을 강화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PB에 집중할 수밖에 없고, 이는 입점 브랜드와의 마찰로 이어질 가망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같은 가설은 보란 듯이 무너졌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해 전년대비 76% 신장한 1,100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대표 상품인 슬랙스가 지난해만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고, 블레이저 재킷은 2019년 대비 판매량이 172%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구매 금액에 상관없이 무신사 스탠다드 상품 1개를 구입하면 힛탠다드 1종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 시작 이틀 만에 3만 장이 완판을 달성한데 이어 2차 수량 판매 시점인 2주 만에 누적 판매량은 8만 장을 기록했다.

 

기존 무신사 스탠다드를 구매한 10~20대 회원뿐만 아니라, 힛탠다드라는 발열 내의를 찾는 30대 이상 신규 회원 유입이 활발하게 이어졌다.

 

그렇게 무신사스탠다드는 론칭 만 5년 만에 1천억 원의 매출을 돌파, 볼륨브랜드 대열에 합류했다. 물론 무신사 스탠다드의 판매 호조를 통해 무신사스토어의 입점 브랜드 제품을 동시에 구매하는 효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하지만 무신사의 지난 1년간 신규 고객 데이터에 기반해 ‘회원 가입 후 처음으로 구매하는 브랜드’를 분석한 결과, 무신사 스탠다드가 12개월간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무신사 스토어 신규 구매자 중 24% 이상이 첫 구매 브랜드로 무신사 스탠다드를 선택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업계 관계자는 “무신사스토어에 입점한 브랜드들의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기는 했다. 그러나 무신사스탠다드의 신장률을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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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스탠다드> 

 

국내는 좁다…세계로 향하는 무신사

최근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선언했다. 먼저 유럽을 기반으로 패션 세일즈 사업을 전개하는 아이디얼피플에 전략적 투자(투자금 비공개)를 결정했다.

 

아이디얼피플은 2008년 미국에서 처음 설립해 해외 홀세일, 패션쇼, 이벤트 등을 기획하며 한국 브랜드를 글로벌 무대에 소개하는 해외 쇼룸 에이전시다.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무신사 스토어 입점사 중 발전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의 유럽 진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본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무신사는 이달 중 일본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국내 브랜드가 일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돌입한다.

 

이는 무신사스토어가 일본 온라인 시장에 직접 진출하기에 앞서, 브랜드가 일본 진출을 손쉽게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사업을 전개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일본 기업과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결제 시스템, 물류, 고객 서비스(CS) 운영에 특화된 무신사 전문 인력도 투입키로 했다. 

 

무신사의 독주를 막을 수 없다

무신사의 항해는 끝이 보이지 않는다. 앞으로도 확장 정책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패션 온라인의 패권을 쥔 무신사에게 두려움은 없다.

 

무신사를 견제할 만한 무엇도 없고 먼저 시작한 경쟁사들은 먼 발취에서 바라만 봐야하는 처지가 됐다. 지난해 일부 대형 온라인 플랫폼들이 자사 MD 강화를 위해 신규 및 기존 브랜드 유치를 대거 계획하던 일이 있었다.

 

브랜드에 입점 관련 문의를 했으나 대부분 ‘NO’로 일관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무신사와 독점 관계를 맺고 있거나 이번 시즌부터 독점 판매를 시작했다는 것이었다.

 

실제 무신사는 작년 한해 많은 유력 브랜드와 독점 파트너십 전략을 맺었다. 광고 노출, 수수료 인하 등을 내세워 다수의 브랜드와의 독점 관계를 이어나갔다. 물론 지난해 이전에도 이같은 일은 지속돼 왔다.

 

한 대기업의 종합몰 총괄 임원은 “자사 온라인 몰 활성화를 위해 10여개 브랜드를 선택해 접촉했지만 모두 지난해부터 무신사 독점 판매로 전략이 바꾸었다는 소리를 들었다. 광고카피처럼 ‘다 무신사랑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현재 무신사와 단독 판매하는 협력 브랜드는 100여개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패션 전문 온라인 몰에서는 좋은 브랜드를 유치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 셈이다.

 

반대급부로 무신사는 ‘파트너십 전략’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무신사는 자료를 통해 지난해 1월~10월까지 파트너십에 의해 전개되고 있는 브랜드들의 거래금액이 전년대비 최대 10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중 올해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기 시작한 일부 브랜드는 평균 5배 이상 거래액이 늘었다. 

 

무신사 측은 “브랜드와 제품의 가치를 조명하는 브랜드 쇼케이스, 프레젠테이션, 스타일 화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서울 주요 지역 옥외 전광판 광고, 벽화 아트 등을 통해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마케팅 홍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말한다. 기존 혹은 신규 브랜드들이 무신사 단독 입점을 결정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가 되어 버렸다.

 

업계 관계자는 “모든 브랜드가 무신사에 입점하지 못하면 절반의 실패를 논할 정도에 이르렀다. 이젠 무신사를 막을 무엇도 없다. 무신사는 패션 마켓에서 ‘모든 것을 다 가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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